칸영화제 생방송 중 총격사건 발생
▲ 동영상 = [영상] 칸영화제 생방송 중 총격사건 발생
지난 17일(한국시간)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에서 프랑스 TV프로그램 ‘르 그랜드 저널’의 생방송 도중 총성이 울려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 크리스토프 왈츠 등 출연자들과 방송사 스탭, 방청객 등이 황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유튜브에 올라온 방송 영상을 보면 칸 영화제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왈츠는 해변 야외무대에서 수십 명과 대피했고 한 사람이 “누군가 총을 쏘고 있다”고 말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현지 매체는 영화제 총격사건 직후 경찰이 출발신호용 권총, 주머니칼, 플라스틱 수류탄을 소지한 남성을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한편 누리꾼들은 “정말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네” “아무리 공포탄이라지만 왜 저런 짓을 한거지?” 등의 반응을 나타내며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