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행사장의 모습. 월드IT쇼 사무국 제공
이 같은 미래 ‘스마트 교육’의 모습이 2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IT쇼 2013’에서 공개된다. 국내 이동통신사들은 스마트 교육 외에도 요즘 한창인 롱텀에볼루션(LTE)보다 10배 빠른 LTE 어드밴스드 통신기술 등 다양한 최신 기술을 이 행사에서 선보일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분당서울대병원과 함께 환자의 스마트폰으로 예약 내용, 진료 및 검사 일정, 위치 등을 안내해주고 병원비 결제까지 할 수 있게 하는 스마트 헬스케어 시스템을 공개한다. KT는 자사가 최근 3년간 지원해 온 모바일 앱(응용프로그램) 개발자들이 만든 모바일 게임들을 소개한다. 또 행사장에서 벌이는 재즈 실황공연을 TV와 스마트폰, 태블릿PC로 실시간 중계하는 시연도 할 계획이다.
월드IT쇼는 21일부터 나흘간 열리며 일반인은 마지막 날인 24일에만 관람할 수 있다.
김상훈 기자 sanh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