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연평도-백령도에 배치 완료… 갱도에 은폐된 北해안포 추적 파괴
軍, 北해안포에 맞불
최대 사거리가 25km, 무게 70kg인 스파이크 미사일은 차량이나 헬기에서 발사된 뒤 적외선 유도를 받아 서해안 내륙기지의 갱도에 은폐된 북한의 해안포를 거의 오차 없이 파괴할 수 있다. 이 미사일은 미리 입력된 목표물의 좌표를 자동으로 추적하는 한편 탄두 앞 카메라가 촬영한 영상을 조작자가 보면서 미사일을 표적까지 직접 유도할 수도 있다. 이 미사일은 장갑차 등 이동표적도 탐색기로 추적해 타격할 수 있고 군용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이 장착돼 북한의 GPS 교란공격도 피할 수 있다고 군 당국은 전했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