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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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38)이 구단주 변신을 준비하고 있다.
영국 방송 BBC는 20일 “베컴이 미국프로축구(MLS) 구단 인수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컴은 2007년 LA 갤럭시에 입단할 때부터 이 같은 계획을 고려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컴은 이를 위해 2500만 달러(약 280억원) 이상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베컴은 자신의 은퇴 이유에 대해서는 “잔디는 앞으로도 그리울 것이다. 하지만 나는 축구에서 모든 것을 이뤘고, 떠날 때가 됐다고 본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