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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청년일자리 창출, 官-産-學이 머리 맞댄다

입력 | 2013-05-22 03:00:00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24일 청년진로지도 전문가 좌담회




광역자치단체와 교육기관, 기업체, 대학이 손을 잡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장(場)을 마련한다.

24일 오전 10시 반부터 오후 1시까지 충북 청주시 상당구 율량동 라마다호텔 3층에서 열리는 ‘청춘희망! 진로지원 프로젝트’. 이 행사는 고용노동부 산하 국책 대학인 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학장 이현수)가 ‘19살 청년에게 인생의 길을 묻다’라는 주제로 열린다.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일자리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청년 진로 지도 전문가 좌담회다.

전 KBS 아나운서 겸 탤런트인 임성민 씨의 사회로 이시종 충북지사, 이기용 충북도 교육감, 박종구 한국폴리텍대 이사장, 정우택(새누리당) 오제세 노영민 변재일(이상 민주당) 국회의원, 윤태한 충북경영자총협회장, 탤런트 임채무 씨(한국폴리텍대 청주캠퍼스 홍보대사), 장성춘 SK하이닉스 상무 등이 참여해 청년들에게 취업에 관한 다양한 조언을 들려줄 예정이다. 또 충북도내 83개 고교의 교장단과 충북의 대표 우량 기업 최고경영자(CEO) 30여 명이 참석해 산업현장과 학교 간의 일자리 미스매치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

박종구 한국폴리텍대 이사장은 “폴리텍대가 현장 실무 중심 교육 방식과 인성교육, 주문식 맞춤형 교육을 통해 고용 문제의 해법을 내놓은 것처럼 청년실업 부조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행사”라고 설명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