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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먼 동아일보] 이효리 ‘나쁜여자’-고현정 ‘B사감’ 티저 영상 화제!

입력 | 2013-05-21 10:48:03


톱스타 이효리와 고현정이 나란히 복귀의 신호탄을 쐈다. 이효리의 신곡 ‘Bad girl’ 티저 영상과 고현정의 신작 ‘여왕의 교실’ 티저가 같은 날 공개된 것. 컨셉은 각각 ‘나쁜 여자’와 ‘B사감’.



이효리, ‘Bad girl’ 섹시한 나쁜 여자

“그녀는 왜 Bad girl이 되었을까?”
가요계 섹시 퀸이 ‘나쁜 여자’ 컨셉으로 돌아왔다. 신곡 티저의 컨셉은 ‘그것이 알고 싶다’ 예고편의 틀을 빌린 ‘이효리, 그녀가 알고 싶다’. 이효리가 왜 나쁜 여자가 되었는지 탐구하는 코믹한 내용.
범죄자로 변신한 이효리는 티저에서 섹시한 포즈로 현상금 수배 포스터와 재소자 프로필 사진을 촬영했다.
호피 무늬 배꼽티와 호피 스키니진, 가죽 재킷 등, ‘나쁜 여자’다운 매력을 한껏 살린 의상으로 섹시함을 뽐냈다. 이효리를 쫓는 경찰 역으로는 모델 장윤주가 깜짝 등장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직 공개하지 않은 타이틀곡 ‘Bad girl’의 맛보기도 있다. ‘욕심이 좀 남보다 많은 여자, 지는 게 죽는 것보다 싫은 여자’라는 가사의 후렴 부분이 영상에 맞춰 흐르며 ‘Bad girl’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이효리는 오는 5월 24일 KBS ‘뮤직뱅크’를 통해 컴백할 예정.



고현정, ‘여왕의 교실’ 깐깐한 노처녀 교사

“자, 이제 부모님들은 집에 가셨고 학교에는 너희와 내가 남았구나.”
MBC ‘여왕의 교실’의 티저 영상. 차분한 단발머리의 고현정은 안경을 쓰고 까만 정장 차림으로 등장했다. 소설 ‘B사감과 러브레터’ 속 ‘B사감’을 연상시키는 모습.
‘여왕의 교실’은 까탈스러운 성격의 여교사가 6학년의 담임을 맡으면서 그녀와 아이들 사이에 벌어지는 갈등을 그린 드라마.
티저 영상에는 새로 부임한 고현정의 깐깐한 모습과 6학년 아이들이 청소를 하거나 기합을 받느라 고생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고현정은 “(너희들이) 나에게 하려는 어떤 도전도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 단언했다. 이에 아이들은 “(학교가) 6학년을 포기할 생각이다”, “내일부터 학교에 안 나올 것”이라 반응하며 다가올 그녀와의 갈등을 암시했다.
‘여왕의 교실’은 6월 12일 첫 방송 예정이다.



글 • 황경신 <우먼 동아일보 http://thewoman.donga.com 인턴 에디터>
사진 • B2M 엔터테인먼트, MBC 티저 캡쳐 / 기사제보 wddram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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