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윤정. 동아닷컴DB
가수 장윤정(사진)이 힘겨운 가족 이야기를 솔직히 고백한 가운데 남동생 장경영 씨가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이목을 끌고 있다.
장윤정은 20일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부모에게 맡겼던 돈이 날아간 데 이어 수억원대 빚을 진 사연을 공개했다. 또 부모의 이혼 등 꺼내기 쉽지 않은 이야기를 들려줬다.
하지만 21일 그의 남동생 장경영 씨는 자신이 누나의 재산을 탕진했다는 이야기에 대해 한 매체를 통해 “많은 비난 속에서도 침묵으로 일관한 것은 입을 열자니 누나가 다칠 것이고, 입을 닫자니 회사가 다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1월 갑자기 아버지와 누나가 연락이 두절됐고 만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도경완 아나운서와 누나의 결혼 소식도 기사를 보고 알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