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 사진제공｜TS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시크릿 멤버 전효성(사진)이 일으킨 ‘민주화’ 발언 논란의 후폭풍이 거세다.
서강대와 한양대, 성균관대가 시크릿을 축제에 초청했다 이를 취소한 사실이 21일 알려졌다. 이번 논란은 전효성이 14일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서 “저희는 개성을 존중하는 팀. 민주화시키지 않아요”라고 말하면서 번졌다. ‘민주화’라는 말이 일부 극우보수 성향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부정적인 의미로 사용되는 것과 관련해 파문을 몰고 왔다. 이에 비판이 일자 전효성은 “의미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사용했다. 큰 잘못이고 깊이 반성한다”면서 두 차례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았고 결국 일부 대학이 시크릿 초청을 취소했다.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