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의 압수수색 소식에 CJ그룹의 주가가 동반 하락했다.
2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CJ는 전일 대비 5000원(3.65%) 떨어진 13만2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검찰이 해외에서 조성한 비자금 일부를 국내에 들여와 사용한 의혹으로 CJ그룹을 압수수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하락한 것.
계열사 주가도 일제히 떨어졌다. CJ제일제당은 2.04%, CJ CGV는 2.03% 내렸다. CJ씨푸드, CJ오쇼핑, CJ E&M 등도 하락했다.
송충현 기자 balgu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