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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활동계획 “기회 되면 내년에…당분간 자숙”

입력 | 2013-05-22 14:09:00


최근 성폭행 혐의를 벗은 배우 박시후(본명 박평호·36)가 올해는 활동하지 않고 자숙의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박시후의 측근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박시후가 올해 활동을 아예 생각하고 있지 않다"며 "기회가 온다면 내년께나 새 작품을 시작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측근은 이어 "(박시후는) 당분간 조용히 자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시후는 연예인 지망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돼 조사를 받아오다 지난 10일 쌍방 소 취하로 사건을 마무리해 법적 처분없이 사건을 마무리했다.

검찰에 따르면 피해자 이모 씨(22·여)는 9일 변호사를 통해 고소 취소장을 검찰에 제출했으며, 박시후 역시 경찰 수사 단계에 있는 '무고죄'에 대해 고소를 취소했다. 이들 취소장에는 "별다른 조건 없이 고소를 취소한다"는 문구가 적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고 같은 날 고소를 취소하면서 모종의 합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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