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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內 원격진료 허용 추진

입력 | 2013-05-23 03:00:00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 인천 연수구 송도동 아이타워에서 열린 ‘경제자유구역 서비스 허브화 추진방안’ 간담회에서 경제자유구역 내에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등 의료, 교육, 마이스(MICE), 전문서비스, 인프라 등 5대 분야의 중점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김재홍 산업부 1차관은 간담회에서 경제자유구역에 한해 원격진료, 정보기술(IT) 기기를 활용한 건강관리서비스 관련 규제를 완화해 경제자유구역을 헬스케어 시장 창출의 시험무대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정부와 정치권은 18대 국회에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의 국민건강관리서비스법 제정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산업부는 또 이날 간담회에서 인천 송도에 세계 50위권의 대학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병기 기자 weapp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