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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남]“금정산성 역사문화 속으로” 24일 축제 개막

입력 | 2013-05-23 03:00:00


‘천년의 멋, 천상의 맛.’ 부산을 대표하는 금정산의 역사를 배우고 전통 막걸리를 맛볼 수 있는 ‘금정산성 역사문화축제’가 24∼26일 금정산성 동문과 금성동 산성마을 일대에서 열린다. 과거의 ‘금정산성 막걸리축제’를 금정산성의 역사와 산성마을의 문화적 특성을 살리기 위해 교육과 놀이를 접목한 역사문화축제로 업그레이드했다.

축제가 열리는 이 지역엔 국내 민속주 1호인 산성 막걸리가 생산되고 사적 215호 금정산성이 위치해 있다. 임진왜란 이후 산성을 쌓기 위해 모였던 백성과 병졸들의 애환이 담긴 장소다. 이곳에서 전통 막걸리를 맛보고 제조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길놀이, 기원제, 무형문화제 줄타기 공연이 진행된다.

조용휘 기자 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