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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여자친구, 부산 아닌 서울추모공원에 안치

입력 | 2013-05-23 13:41:02

가수 손호영. 스포츠동아DB


가수 손호영의 차량에서 목숨을 끊은 여자친구 윤 모 씨가 서울추모공원 내 유택동산에 안치된다.

윤 씨의 시신은 23일 새벽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부검을 마치고 이날 오전 11시40분께 빈소가 차려진 서울의료원으로 돌아왔다.

이날 유가족은 “발인을 마친 후 서울추모공원에서 화장하고 공원 내 유택동산의 유골함에 안치된다”고 밝혔다.

한편 윤 씨는 손호영과 1년 동안 교제해오다 21일 손호영의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차량 안에는 타다 만 번개탄과 화로, 빈 수면제 통, 소주팩 2개, 노트에 적은 유서 등이 있었고, 경찰은 신변을 비관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사인 규명을 위해 집중적인 수사를 벌이고 있다.

스포츠동아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트위터@bsm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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