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주로 수요일 아침에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2004년 윤영달 크라운해태제과 회장이 “배우면서 친해지자”는 취지로 직원 화합을 위해 만들었다. 처음엔 사회 저명인사의 ‘성공 이야기’ 위주로 진행되다가 2011년 정호승 문정희 신경림 등 시인들을 초청해 시를 배우는 프로그램으로 바뀌었다.
강의를 들은 과장급 이상 임직원 250명은 시를 한 편씩 의무적으로 써 냈다. 강연회 200회가 되던 지난해에는 그동안의 작품을 모아 시집 ‘아침을 여는 사람들’을 사내용으로 1000부 만들기도 했다. 이번 시집에는 가족, 사랑, 자연, 꿈 등 7가지 주제로 126편의 시가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