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대표팀이 제13회 세계혼합단체 선수권대회에서 독일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10년 만에 우승을 노리는 대표팀은 2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혼합복식 고성현-김하나 조(세계랭킹 69위), 남자단식 이동근(63위), 남자복식 이용대-고성현 조(2위)가 나란히 승리하며 3-0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대표팀은 일본을 3-1로 누른 태국과 25일 결승 진출을 다툰다. 한국은 21일 태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5-0으로 완승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