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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호영 측 관계자는 24일 오전 "자살을 시도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듣고 사실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손호영은 24일 오전 4시36분 서울 용산구 서빙고동 온누리교회 인근 공용주차장 안에 세워둔 카니발 차량에서 번개탄을 피우고 자살을 기도했다.
손호영은 현재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유서는 아직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손호영은 지난 21일 자신 소유의 차량에서 여자친구 윤모 씨(30)가 변사체로 발견되면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관련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윤 씨에 대한 부검을 실시한 결과 가스 중독으로 판명됐으며,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손호영은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에서 열린 윤 씨의 발인식에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