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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며느리 될 애경그룹 회장 맏손녀는 누구?

입력 | 2013-05-24 10:25:00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35)와 7월 결혼하는 채문선 애경산업 마케팅 부문 과장(27)에 대한 관심이 24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전 채문선 씨는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한 때 오르는 등 화제의 인물이 됐다.

채문선 씨는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부회장의 1남2녀 가운데 장녀로 애경그룹 창업자인 고(故) 채몽인 애경유지 사장과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맏손녀다.

채문선 씨는 미국 맨해튼음대에서 성악을 공부한 성악도다. 예술 명문 중학교인 예원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으로 건너가 그곳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했다.

귀국후 애경그룹이 아닌 매일유업에 평사원으로 입사해 올 1월까지 근무했다.

채문선 씨는 지난 1월 21일 애경산업 마케팅부문 마케팅기획파트 과장으로 발령받아 업무를 시작했다.

애경 측은 채문선 씨가 마케팅을 본격적으로 공부해보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내 애경산업에서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아그룹과 애경그룹은 24일 고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태성 세아홀딩스 상무와 채형석 애경그룹 총괄 부회장의 장녀인 채문선 애경산업 마케팅 부문 과장이 7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채문선 씨가 근무하는 애경산업 관계자는 "두 사람이 7월 결혼하는 게 맞다"며 "하지만 인연을 맺게 된 과정과 결혼식 장소 등 자세한 내용은 알지 못한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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