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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꺼! 반칙운전]“경찰, 교통신호 조작하지 마세요”

입력 | 2013-05-25 03:00:00

빨간불에 멈춰선 鄭총리 차량




정홍원 국무총리 일행이 9일 서울 종로구 총리공관에서 정부서울청사로 이동하며 신호를 기다리는 모습. 오른쪽 앞에서 두 번째가 총리 차량이고 앞과 옆에는 경호차량이 배치돼 있다. 그동안 총리가 이동할 때는 경찰이 교통신호를 통제하는 것이 관행이었지만 정 총리가 최근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라”고 지시해 통제 없이 이동하는 경우가 늘었다. 국무총리비서실 관계자는 “그 대신 조금 일찍 나가 시간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세종시와 서울을 오갈 때도 KTX 일반석을 이용하는 서민적인 모습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장원재 기자 peacechao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