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MBC
패티김은 2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히트곡 '강남스타일'로 미국 진출에 성공한 싸이를 언급했다.
그는 "싸이를 보면 너무 밉고 질투 나고 부럽다. 노래 한 곡으로…"라며 "난 4년 눈물 흘리면서 미국에서 노래해도 빌보드 차트 근처도 못 갔다"고 아쉬워했다.
앞서 패티김은 미국에 진출한 최초의 한국 가수로 알려졌다. 그는 1989년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카네기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 바 있다.
패티김은 가수 싸이와 함께 공연하고 싶다는 뜻도 전했다.
그는 "싸이가 내 공연에 오면 진짜 좋겠다"면서 "그러면 내가 '강남스타일'의 말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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