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살인·방화 등 강력사건으로 비화되고 있는 층간소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선다. 시는 ‘층간소음, 우리 같이 해결할 수 있어요’를 주제로 다음 달 20∼23일 서울광장에서 ‘층간소음 공감 엑스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시와 롯데건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위층과 아래층을 오가며 직접 피해자와 가해자가 돼 층간소음을 느껴볼 수 있는 층간소음 체험관, 층간소음 방지 제품을 전시해놓은 전시관, 층간소음 갈등 해결방안을 스토리 형식으로 전시한 층간소음 힐링관 등으로 구성된다. 전문가 상담과 층간소음 방지 예절을 주제로 한 인형극, 층간소음 방지 레크리에이션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