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1층에 345㎡ 규모 홍보관역사-관광 등 5개 테마로 꾸며
울산시청 본관 1층에 27일 문을 연 울산시 홍보관. 울산시 제공
‘울산의 역사’는 삼한시대부터 근대까지 역사적 사건을 중심으로 도시변천사를 연출해 놓았다. 울산공업센터 지정 선언문(1962년)과 울산공업센터 건설을 위한 기술평가보고서(1966년), 현대자동차가 생산한 첫 국산차인 포니 모형 등 다양한 자료가 전시돼 있다. 도시의 개발과 성장과정을 담은 영상도 볼 수 있다.
‘울산의 산업’은 경제 및 기업현황 등 정보제공과 함께 공업센터 지정부터 성장과정, 그리고 현재의 위상, 미래의 발전 방향 등을 알아보는 구역이다.
‘관광’에는 울산 12경과 다양한 지역축제, 문화재 등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한 터치 모니터가 설치돼 있다. 영남알프스와 간절곶,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 등의 모습을 담은 영상물도 있다. ‘도시모형’은 울산의 도시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위성사진을 바탕으로 만들었다. 어린이 방문객을 위해 애니메이션도 전시한다.
정재락 기자 rak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