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부터 킨텍스서 국제보트쇼… 전곡항선 내일부터 요트레이스
올해로 6회를 맞는 경기국제보트쇼는 최신 보트와 요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제품을 전시해 국내외 업체와 바이어, 관람객들이 찾는 아시아 4대 전시회로 성장했다. 경기도 제공
관람객들의 관심을 가장 끄는 요트와 보트는 지난해 60대보다 많은 100여 대가 선보인다. 특히 이탈리아 퍼싱사에서 제작한 51ft(길이 16m)의 대형 파워보트는 역대 최고의 크기로 방 3개, 주방, 샤워실, 화장실, 냉장고, 위성TV 등을 구비한 럭셔리 보트다.
국내 기업 라온하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반잠수정 ‘펭귄’도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반잠수정에선 바다 위와 밑 경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세일보트 파워보트 고무보트와 엔진 관련 부품, 요트 액세서리뿐 아니라 카누 카약 스킨스쿠버 낚시 워터스포츠 캠핑장비 등이 전시된다.
바다를 가르며 질주하는 박진감 넘치는 요트 레이싱 대회인 2013 코리아매치컵 세계요트대회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전곡항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기장 일원에서는 20여 종의 무료 바다체험 행사가 열린다. 카약 딩기요트 수상범퍼카 수상자전거 크루즈 요트 파워보트 등을 전곡항 앞바다에서 체험해 볼 수 있다. 홈페이지(www.koreamatchcup.com/2013) 참조
남경현 기자 bibul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