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의 재활교육과 직업훈련을 책임질 ‘시각장애인 전용 복지관’이 경기 의정부시에 27일 문을 열었다. 경기도에 27개 장애인 복지관이 있지만 시각장애인을 위한 전용 복지관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정부시 추동로 경기북부상공회의소 4층에 문을 연 복지관은 1379m²(약 410평) 규모로 직업·기초재활실, 헬스키퍼실, 정보화교육장 등을 갖췄다. 또 걷기와 점자 읽기 등 기초재활교육과 안마사 등의 직업 훈련도 지원한다. 바이올린, 피아노 등 연주반과 작곡반, 영어회화반을 운영해 시각장애 청소년들의 잠재력도 개발할 예정이다. 031-8030-3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