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스엔
가수 이승철이 후배가수 싸이에게 야유를 보낸 이탈리아 축구 관중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승철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싸이가 이탈리아에서 야유를 받았답니다"라면서 "그동안 우리가 이태리제를 너무 좋아했었죠. 우리도 이제 이태리 여행 그만 갑시다"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앞서 싸이는 이날 새벽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열린 AS로마와 SS라치오의 '2012-2013 시즌 코파 이탈리아컵' 결승전 축하무대에 올랐다.
이는 현지 축구계에 만연한 인종차별적 분위기와 맞물리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네티즌들은 "앞으로 이탈리아 여행 절대 가지 말자", "이탈리아는 사과해야 한다", "이승철 일침에 속이 시원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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