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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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랑스오픈에서 첫 이변이 발생했다.
희생양은 세계랭킹 6위 토마스 베르디흐(체코). 베르디흐는 27일(현지 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 코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와일드카드로 나선 가엘 몽피스(81위·프랑스)에 2-3(6-7 4-6 7-6 7-6 5-7)로 패해 탈락했다.
하지만 페러는 커녕 1라운드에서 복병 몽피스에 패해 탈락하는 신세가 됐다. 이로써 베르디흐는 여자 단식 1라운드에서 패한 ‘흑진주’ 비너스 윌리엄스와 함께 올해 프랑스오픈에서 남녀 단식 첫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직 경기를 치르지 않은 조코비치를 제외하고, 페더러와 나달, 페러는 무사히 2라운드에 안착했다.
동아닷컴 김영록 기자 bread42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