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겸 화가 민송아가 파리 무대에 진출한다.
민송아는 2013년6월 7일~9일,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에 한국 최연소 작가로 작품을 전시한다.
2013년 6월 7일~9일, 파리 루브르박물관에서 진행되는 ‘2013 루브르 아트 쇼핑(Carrousel du Louvre Are Shopping)’은 예술의 다양성을 대중들에게 소개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현대 미술계의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각국의 유명 작가들을 초대해 박람회의 형식으로 루브르 박물관 내의 카루셀 드 루브르에서 열린다.
민송아는 이번 전시에서 동물을 의인화한 시리즈로 인간사의 다양한 메시지를 담은 작품 10여점을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선보인다.
이 중 낙타 시리즈는 인생의 여러 갈래길 사이에 갈등하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마음 내키는데로 말하고 행동할 수 없는 답답한 현실을 해학적으로 표현했다. 또 모성애를 주제로 부모에게 스핑크스처럼 완벽한 모습을 기대하는 자식과 부모로써 짊어져야 하는 책임의 무게를 표현한 작품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민송아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인생의 고충과 행복, 삶의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민송아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출신의 재원으로 KBS ‘연예가중계’ 리포터, SBS ‘사랑해요 코리아’ MC, KBS 드라마 ‘스파이명월’, SBS 드라마 ‘며느리와 며느님’ 등에서 활약했다. 최근 방송뿐만 아니라 화가로서 활동 중이며, 최근 한국미술협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