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리 경정장이 6월 6일 현충일에 휴장한다. 경륜경정사업본부는 순국선열추모일인 현충일에 경건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협의를 거쳐 휴장을 결정했다.
경정운영단 관계자는 “현충일 휴장으로 매출 감소 등 손실이 불가피하지만 추모 분위기에 동참하는 것이 매출보다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은 1999년 이후 경륜·경정사업을 시행하면서 경주일과 현충일이 겹치는 경우에는 휴장을 결정했다. 6월 5일 수요일에는 경정경주가 정상적으로 개최된다.
김재학 기자 ajapto@donga.com 트위터@ajap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