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철. 사진제공|KBS
■ 연예가는 지금 핑크빛 열애 중
기성용과 한혜진의 결혼과 더불어 인생의 새로운 출발과 핑크빛 열애를 알리는 연예계 스타들의 소식이 28일 이어졌다.
방송인 박철(사진)은 이날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경기방송 ‘라디오 카페’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40대 한국계 미국인 여성과 최근 결혼했다”며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딸도 행복해 한다. 앞으로 좋은 가정을 꾸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철은 2007년 연기자 옥소리와 이혼 소송을 진행하며 파경을 맞았다. 이혼 이후 한동안 방송을 떠나 있었던 그는 최근 여러 프로그램의 패널로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앞서 결혼을 전제로 열애 중임을 공개한 연기자 권민(34)과 윤지민(36)은 7월13일로 결혼 날짜를 확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같은 날 “두 사람이 7월13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라움 웨딩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가수 알렉스와 윤지민의 사촌동생인 가수 일락이 축가를 맡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권민과 윤지민은 2011년 연극 ‘청혼’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작년 5월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