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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프로의 힘!… 충북, 내셔널리그 1위 질주

입력 | 2013-05-29 03:00:00


아마추어 바둑리그인 내셔널리그에서도 전직 프로의 힘은 강했다.

‘하나은행 2013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중반에 접어든 지금 1, 2위는 6전 전승의 충북팀(감독 김만수)과 5승 1패의 서울 건화팀(감독 임동균)이다. 충북팀은 ‘기왕전의 사나이’로 불렸던 김희중 전 프로가 5승 1패의 좋은 성적을 거둔 데 힘입어 1위로 올라섰다. 또 서울 건화팀도 홍태선 전 프로가 5승을 거둬 단독 2위로 올라섰다. 초반 단독 1위였던 대구 덕영팀(감독 유경민)은 2패를 안고 3위로 떨어졌다.

포스트시즌 진출 여부를 가름할 7, 8라운드는 다음 달 1일 열린다. 13개 팀 중 정규리그 상위 4팀은 9월부터 열리는 포스트시즌에 진출한다. 우승 상금은 2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000만 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