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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질 설렁탕, 유통기한 원산지 속여… “그들에게 저질 설렁탕만 줘라!”

입력 | 2013-05-29 10:33:57

방송화면 갈무리.


유명 설렁탕 체인점이 저질 소뼈로 국물을 우려내 팔아온 것으로 알려져 파문이 일고 있다.

서울 성동경찰서는 유통기한과 원산지를 속여 판매한 유명 설렁탕 체인점 사장과 유통업자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들은 이른바 ‘저질 설렁탕’을 유통해 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 체인점의 가맹점만 40여 개에 달하고 지난 5년 동안 200억 원가량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체인점은 정상가의 절반인 헐값에 저질 소뼈를 구입하고 양질인냥 상표를 도용해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네티즌들은 “먹을 것으로 장난치는 것은 가중 처벌을 세게 해야한다”, “구속시킨 그들에게 저질 설렁탕만 먹여라”, “정말 나쁜 사람들이다” 등으로 분노를 숨기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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