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농구 서울 SK 선수들이 미국 전지훈련 도중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응원에 나섰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 3루쪽 관중석에 자리 잡은 한국프로농구 서울 SK 선수들은 "해외 전지훈련에서 야구 경기 보러 온 건 처음"이라며 신이 났다.
SK 문경은 감독과 전희철 코치, 그리고 박상오, 김선형, 최부경, 변기훈, 김건우, 김경언, 정성수 등 선수 7명은 로스앤젤레스 인근에서 전지훈련을 하다 류현진이 선발 등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단체 응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류현진은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처음으로 무사4구 완봉승을 거두며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SK 농구선수들은 "같은 한국 운동선수로서 뿌듯하다"며 류현진을 응원했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