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하며 항상 시청률은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해요.”
배우 이보영이 드라마 시청률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이보영은 29일 서울 양천구 SBS목동사옥에서 열린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시청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어 그는 “사실 첫 방송 시청률은 7.4%를 예상했다. 윤상현 오빠와 이종석이 8%가 넘으면 댄스를 하겠다고 했는데, 나는 그 옆에서 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앞서 이보영은 다수의 흥행작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전작인 ‘내 딸 서영이’도 47.6% 시청률을 기록(닐슨 코리아 제공, 전국기준)하며 국민 드라마로 사랑받고, 그 전의 ‘애정만만세’, ‘적도의 남자’ 등도 큰 인기를 모았다.
이보영은 이번 작품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 속물이지만 사랑스러운 국선전담변호사인 여주인공 장혜성 역할을 맡았다. 윤상현(차관우 역)과 연수원 동기로, 이종석(박수하 역)과 과거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인연으로 극에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보영은 “한 신, 한 신 힘들게 찍지 않은 신이 없다. 땀땀이 공들여 잘 찍고 있는 만큼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