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신화
이효리 신화
이효리 신화가 1998년으로 다시 돌아갔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조상돌 가수 이효리와 신화의 근황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에는 최근 컴백한 이효리와 신화가 한 음악방송 프로그램 출연 전 서로의 대기실을 오고가며 응원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가장 먼저 신화 멤버들은 자신들의 새 앨범을 들고 이효리 대기실을 찾았다.
신화가 "선배님 저희한테 뭐 안 주나요?"라고 묻자 이효리는 "나 한정판밖에 없어 일반판 나오면 줄게. 난 한정판이 다 나가가지고 없어"라고 답했다. 이에 신화는 "그럼 우리도 일반판 나오면 줄게요"라며 선물한 CD를 도로 가져가려는 제스처를 취했다.
이효리는 그런 신화를 만류하며 "일반판 나오면 받으러 와. 내가 선배인데 받으러 가긴 좀 그렇잖아. 수고하고. 고생이 많다"고 밝혔다. 신화는 "우리보다 한 달 선배인데"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효리가 신화 대기실을 찾았다. 김동완이 이효리에게 "춤춰봐"라고 명령하자 이효리는 망설임 없이 신곡 '배드 걸' 안무를 선보였다. 노크한 후 다시 들어오라는 신화의 말에 이효리는 다시 문을 열고 나갔다 들어왔다.
또 신화 멤버들은 단 한 장뿐인 이효리 CD를 두고 치열한 가위바위보 경쟁을 벌였다. 마지막으로 이효리가 "날 가질 사람은 없냐"고 말하자 신화는 다시 한 번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쳤다. 이후 가위바위보 1등인 이민우와 이효리는 키스를 하는 듯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끌었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