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 6곳-한국뉴욕주립대 참여송도국제도시 글로벌캠퍼스서 열려
전국 주요 대학의 연합 입학전형 설명회가 인천에서 처음 마련된다. 인천시는 다음 달 15일 오후 2시∼6시 반 송도국제도시 내 글로벌캠퍼스 대강당에서 중고교생,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이 같은 연합 대입설명회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시와 교육청은 그간 각 구군의 학교를 돌며 학부모와 학생을 대상으로 개별 입시특강을 열어오다 이번에 규모를 확대한 것. 설명회에 참여하는 대학은 연세대 성균관대 이화여대 서강대 한국외국어대 중앙대 등 국내 6개 대학이다. 해외에선 유일하게 한국뉴욕주립대가 참여해 현재 운영 중인 학부 및 대학원 과정을 설명한다.
국내 대학에서는 입학관리처 책임자와 실무자를 파견해 40분간 입학전형 설명을 한 뒤 질의응답을 펼친다. 또 대강당 내에는 대학별 부스가 설치돼 일대일 입시상담도 펼친다. 부스 상담을 하려면 이날 오후 1시 반부터 현장 신청을 해야 한다. 대강당에서 진행되는 입시설명회에는 이날 오후 1시부터 2000명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박희제 기자 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