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광주/전남]6월 개관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입력 | 2013-05-30 03:00:00

전윤철 이사장-김성재 부이사장 선임




6월 15일 전남 목포시 삼학도에 개관하는 ‘김대중 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진이 전국적인 명망가들로 꾸려졌다. 전남 목포시는 22일 서울에서 열린 재단법인 발기인 총회, 이사회에서 17명의 이사를 선임한 데 이어 임태희 전 대통령실장 등 정·재계 인사 3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재단법인 이사장은 풍부한 국정경험을 갖춘 전윤철 전 감사원장이, 부이사장은 연세대 김대중도서관을 운영한 김성재 전 문화관광부 장관이 각각 선임됐다. 각종 성금과 기탁금을 받아 운영하게 될 재단이사회에 현직 지자체장이 참여하면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저촉돼 박준영 전남지사와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사회 구성에서 제외됐다. 이희호 여사가 현역 국회의원의 이사회 참여를 원하지 않아 박지원 국회의원도 빠졌다. 박 지사와 정 시장, 박 의원은 이사회 고문으로 활동한다.

정승호 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