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원 <가 구역>-상당 <나 구역>-서원 <다 구역>-흥덕 <라 구역>
내년 7월 출범하는 ‘통합 청주시’ 4개 구(區)의 명칭이 △청원(가 구역) △상당(나 구역) △서원(다 구역) △흥덕(라 구역)으로 확정됐다.
청원청주통합추진공동위원회(통추위)는 30일 “확정된 구 명칭이 역사성과 상징성이 있고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에서 선호도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여론조사 결과 청원구 54.8%, 상당구 55.2%, 서원구 42.8%, 흥덕구 47.4%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달 확정된 통합 청주시의 행정구역은 △가 구역(2읍 1면 5동)=우암동, 내덕1동, 내덕2동, 율량·사천동, 오근장동, 내수읍, 오창읍, 북이면 △나 구역(5면 8동)=중앙동, 성안동, 탑대성동, 용담 명암 산성동, 금천동, 영운동, 용암1동, 용암2동, 남일면, 낭성면, 문의면, 가덕면, 미원면 △다 구역(2면 9동)=사직1동, 사직2동, 사창동, 모충동, 수곡1동, 수곡2동, 산남동, 분평동, 성화 개신 죽림동, 남이면, 현도면 △라 구역(1읍 2면 8동)=운천 신봉동, 봉명1동, 봉명2 송정동, 복대1동, 복대2동, 가경동, 강서1동, 강서2동, 오송읍, 강내면, 옥산면이다. 통추위는 이날 임시 시청사와 임시 구청사 운영 계획도 마련했다. 현 청주시청과 상당구청, 흥덕구청을 통합 시청사와 가 구역, 다 구역의 구청사로 각각 사용할 계획이다. 나 구역과 라 구역의 임시 구청사는 각각 청원군청과 청주 대농지구 공공용지에 두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