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 사진제공|MBC
‘맨발의 친구들’ 이어 ‘라디오스타’ 시청률 1.3%P 올라
‘이효리 떴다! 시청률도 떴다!’
3년 만에 컴백하며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한 이효리가 예능프로그램에서도 ‘이효리 효과’를 과시하고 있다.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한 예능프로그램들이 잇따라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러브콜’ 역시 쇄도하고 있다.
컴백 후 이효리가 가장 먼저 출연한 SBS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은 26일 5.4%(이하 닐슨코리아 집계)로, 전주 방송분 4.4%에 비해 1% 포인트 상승했다. 2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도 8.8%를 기록하며 전주보다 1.3% 포인트 올랐다.
이효리에 대한 시청자의 관심이 시청률로 증명되자 향후 방송을 앞둔 프로그램들도 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효리는 31일 SBS ‘땡큐’를 비롯해 KBS 2TV ‘안녕하세요’와 ‘유희열의 스케치북’, ‘해피투게더 3’의 출연을 앞두고 있다.
KBS 예능국의 한 관계자는 30일 “이효리가 ‘안녕하세요’의 신동엽, ‘해피투게더 3’ 유재석과 오랜 시간 방송 활동을 함께 한 친분으로 출연을 결정했다. 워낙 호흡이 좋은 만큼 더욱 진솔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