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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 “창원 연고지 박탈 등 조치 취할 수도”

입력 | 2013-05-31 03:00:00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0일 새 야구장 터 선정 과정을 공개해 달라는 ‘정보공개 청구’ 요구를 창원시가 거부한 데 대해 “빠른 시일 내에 행정 소송을 내고 용지 타당성 재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KBO는 외부 전문 기관에 타당성 조사를 다시 맡기고, 그 결과 옛 육군대학 터가 부적합한 곳으로 나오면 창원시에 다른 용지를 선정해 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KBO는 “(창원시 태도에 따라) 최악의 경우 연고지 박탈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