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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동아일보 DB
박태환은 31일 평택 2함대 구축함 함상에서 최윤희 해군참모총장과 박태환 팬클럽, 해군 장병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았다.
박태환은 이날 천안함과 구축함, 참수리 357호정을 견학하고 제2연평해전 전적비를 참배하는 등 해군 홍보대사로서의 기본 자질과 소양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박태환은 올해 인천시청에 입단해, 내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목표로 훈련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단국대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박태환은 학기가 끝나면 오는 7월 초 호주로 건너가 다시 전지훈련을 한다.
박태환은 7월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지만, 10월 인천에서 열릴 전국체전에는 인천 대표로 출전해 국내에서 올해 첫 실전을 치를 예정이다.
박태환은 "어렸을 때부터 물과 친숙해서 해군 홍보대사가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국제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대한민국 해군의 강하고 멋진 모습을 널리 알릴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박태환은 해군 모병용 사진과 CF 모델로 활동하며 각종 행사에서 홍보대사로 나선다.
또 지난해 1호 해군 홍보대사로 위촉된 골프선수 최나연(26·SK텔레콤)과 함께 '해군 스타데이(NAVY STAR DAY)'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