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내티 레즈 추신수. 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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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추트레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가 ‘출루 머신’의 위용을 뽐내며 4경기 연속 멀티 출루 기록을 이어나갔다.
추신수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에 위치한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에 1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8일 클리블랜드전부터 4경기 연속 2번 이상 출루에 성공한 것. 친정팀인 클리블랜드에 매우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날 경기 클리블랜드의 선발 투수는 왼손 투수 스캇 카즈미르(29). 추신수가 왼손 투수에게 약점을 보인다는 것을 감안하면 타격감이 상당히 올라온 상태로도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출루 이후 추신수는 2번 타자 세자르 이추리스(33)가 3루 땅볼로 물러나 추가 진루와 득점에는 실패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