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13일 출시 예정인 중형세단 ‘더 뉴 K5’의 사전계약을 3일부터 접수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K5의 부분변경모델(페이스리프트)인 더 뉴 K5는 전조등과 후미등, 라디에이터그릴 등 외관 디자인을 개선하고 운전자가 취향에 맞춰 스포츠, 일반 주행, 연료 절감(에코)의 3가지 주행모드를 선택할 수 있는 ‘주행모드 통합제어 시스템’ 등 일부 편의장치를 기본 적용했다. 또 소리가 들어올 수 있는 틈새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정숙성을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편의장치 구성에 따라 2195만∼2995만 원(자동변속기 기준)이며 기본 모델인 ‘디럭스’(2195만 원)의 경우 기존 모델과 동일하게 책정했다. 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에게 남성용 고급 화장품 세트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