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수 한화그룹 홍보팀장(오른쪽)이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13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에서 사회적기업 대표들에게 지원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는 지난달 31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2013 한화 친환경 사회적기업 지원사업’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한화와 각 기업 대표들은 같은 장소에서 1박 2일 일정의 ‘목표수립 워크숍’을 갖고 기업별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과 목표를 설정했다. 워크숍에는 KAIST 장대철 경영대학 교수 등 전문가 10명이 참석해 기업별 경영컨설팅도 진행했다.
강기수 한화그룹 홍보팀장은 “사회적기업은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목적을 구현하는 대표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동안 실질적 지원이 많이 부족했다”며 “이번 사업은 ‘혼자 빨리’가 아닌 ‘함께 멀리’라는 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덕 기자 drake0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