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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의 꿈’ 마친 최수종, 재활 전념

입력 | 2013-06-04 07:00:00

배우 최수종. 사진제공|대길ES


어깨 인대·쇄골 부상 회복 집중…손가락 재수술도

KBS 1TV 대하드라마 ‘대왕의 꿈’을 마친 최수종(사진)이 당분간 건강 회복에 집중한다.

1일 ‘대왕의 꿈’ 67회를 마지막으로 작품에서 하차한 최수종이 촬영 도중 사고로 얻은 어깨와 손가락 부상을 온전히 치유할 예정이다. 어깨 2차 수술에 이어 손가락 재수술을 앞두고 있다.

최수종은 4월 ‘대왕의 꿈’ 촬영 중 낙마 및 교통사고로 어깨 인대와 쇄골, 손가락 등에 부상을 당했다. 소속사 SnH이엔티 관계자는 3일 “이달 말께 완전히 아물지 못한 왼쪽 손가락 재수술을 받을 계획이다. 수술 후에는 당분간 휴식과 재활에만 집중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최수종은 ‘대왕의 꿈’에 출연하면서 자신과 동료들의 부상으로 인한 하차와 스태프의 사고 등 유난히 많은 악재를 겪었다. 그는 마지막 촬영에서 눈물을 보일 정도로 아쉬움을 드러냈다는 후문이다. 소속사 측은 “건강에 대한 주변의 우려가 크지만 최수종은 최대한 빨리 작품으로 시청자와 다시 만나고 싶어 한다. 올해 연말쯤 드라마 출연을 논의 중이다. 현대극으로 변신을 꾀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트위터 @ricky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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