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 내년 7월 개장일반 관람객 체험 코스 갖춰
3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BMW그룹은 내년 6월까지 700억 원을 들여 중구 운서동 대중골프장인 스카이72 골프클럽 남쪽 터(23만6000m²)에 센터를 짓기로 했다. 축구장 33개 규모의 센터에는 방문객들이 직접 BMW 차량을 운전해 보는 멀티트랙(길이 2.63km)이 설치돼 급가속과 제동, 핸들링 등을 경험할 수 있다. 또 스피드를 즐기는 국내 자동차 동호회를 대상으로 트랙을 빌려 주고, 주행 테크닉 등 운전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고객센터에는 BMW그룹이 생산하는 각종 최신 자동차를 전시하는 쇼룸과 클래식 자동차를 보여 주는 헤리티지 갤러리가 마련된다. 어린이들이 자동차의 원리를 체험하고, 직접 운전도 할 수 있는 주니어캠퍼스도 운영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