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9일부터 잠실서 자전거학교
서울시는 이달 9일부터 11월까지 10차례(8월 제외)에 걸쳐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대상으로 잠실 자전거교육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주말 자전거학교’를 연다. 교육은 토요일 또는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오전에는 실내 어린이안전교육관에서 기본 이론, 실습교육, 자전거운전인증체험을 한 뒤 오후에 자전거를 타고 한강 자전거도로를 달린다. 자전거 구조, 관련 법규 등 이론교육부터 중심 잡기, 출발과 정지, 8자·T자 코스 주행 등 자전거를 안전하게 탈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교육 당일 오전 9시 지하철 5호선 거여역 3번 출구에서 어린이안전재단 자전거교육장까지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참여를 원하는 가족은 시 자전거종합홈페이지(bike.seoul.go.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e메일(jhb57@seoul.go.kr)이나 팩스(02-400-9225)로 보내면 된다. 이달 9일과 22일, 다음 달 6일에 참가하려면 7일 오후 5시까지 신청해야 한다. 회당 선착순으로 30가족을 받는다. 시 보행자전거과(02-2133-2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