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해외취업박람회가 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 1층 제1전시관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들어 열리는 가장 큰 규모의 해외취업 관련 행사다. 올해는 22개국 73개 기업이 참가해 지난해(19개국 66개 기업)보다 규모가 커졌다. 기업들은 지난해보다 205명 많은 52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마카오 캄보디아 등 동남아 신흥시장, 폴란드 슬로바키아 등 동유럽 국가의 기업들도 참가한다. 또 디자인 관련 해외 기업 취업을 위한 구직자들의 작품 특별전, 장애인 채용이 처음 실시된다. 사전 접수를 통해 6200여 명의 구직자가 참가를 신청했으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다. 해외취업 전문 사이트 월드잡(www.worldjob.or.kr)과 콜센터(1577-999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