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여자친구와 아내의 여자친구를 강제 추행한 남성 2명이 각각 경찰에 붙잡혔다.
청주 흥덕경찰서는 4일 강제추행 혐의로 곽모 씨(22)와 강모 씨(35)를 각각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곽 씨는 지난 2일 오전 2시께 청주의 한 주점에서 친구의 여자친구 A 씨(19)와 술을 마시고 집에 바래다주는 과정에서 강제로 A씨의 신체 일부를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두 사람은 범행 사실을 일부 인정하면서 경찰에게 "술에 취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얼버무렸다.
<동아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