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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데이팅서비스 '울림'은 돌싱남녀(남 532명, 여 249명)를 대상으로 '재혼하고 싶은 드라마 속 인물'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4일 발표했다.
먼저, 돌싱남의 경우 '내딸 서영이'의 이보영(30.5%)을 1순위 신붓감으로 꼽았다. 극중 이보영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생활력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지지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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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으로는 '신사의 품격'의 남자다운 김수로(31.3%), '시크릿가든'의 재벌집 까칠남 현빈(13.2%), '미스터김'의 생활력 강한 김동완(7.8%), '천명'의 부성애 강한 이동욱(3.7%) 등이 뒤따랐다.
이에 대해 울림 관계자는 "돌싱남의 경우 이혼 후 사회활동은 물론, 살림을 도맡아 하면서 어려움을 토로한다"면서 "재혼 상대로 생활력이 강한 여성을 선호한다"고 분석했다.
또 돌싱녀에 대해서는 "착하고 유머 감각이 있는 사람이 1위로 꼽혔다"면서 "자신의 얘기를 긍정적으로 들어주고 대화가 잘 통할 것 같은 남성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