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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범 경기필 예술단장 사표 수리

입력 | 2013-06-05 03:00:00


경기도문화의전당(이사장 조재현)은 최근 성희롱 발언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밝힌 구자범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단장의 사표를 여러 차례 반려 끝에 4일 최종 수리했다. 구 단장은 4월 사석에서 한 발언에 대해 여성 단원이 “성적 수치심을 느꼈다”며 반발하자 공개 사과하고 해당 단원과 합의했으나 일부 단원의 반발이 계속되자 지난달 15일 사표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