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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블랙 “새앨범 콘셉트는 섹시하게 후진 주차하는 남자”

입력 | 2013-06-04 23:59:22


그룹 엠블랙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남다른 곡 소개로 눈길을 끌었다.

엠블랙은 4일 오후 5시 30분 서울 마포구 서교동 메세나폴리스에 위치한 롯데카드 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앨범은 후진주차男 콘셉트”라고 설명했다.

이준과 승호는 “멤버들은 야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음색가지고 있다”며 “노출 없는 섹시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르는 “한마디로 말해 절제된 섹시미다. 뒤로 주차하는 남자의 섹시함을 연상하면 될 것”이라며 직접 주자하는 몸짓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엠블랙은 이날 정오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섹시비트(SEXY BEAT)’를 발매했다. 지난해 초 발매한 네 번째 미니앨범에 이어 약 1년 3개월만이다.

‘섹시비트’는 네오소울과 어반뮤직 장르로 이루어져 있으며, 타이틀곡 ‘스모키걸(Smoky Girl)’과 ‘소녀’, ‘알 유 오케이?’ 등 총 6트랙이 담겨 있다.

엠블랙은 이번 앨범을 통해 프라이머리와 자이언티 등 신예 스타 프로듀서와 손잡았다. 또 천둥과 미르는 직접 작사가로 나서며 뮤지션으로의 발전 가능성을 내비쳤다.

한편 엠블랙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섹시비트’ 음원은 4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음반은 11일 발매 예정.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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